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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이좁고보면그품이넉넉지않고마음이좁고보니 걸음걸이도 크지않다 안목이 좁고 보면 그 품이 넉넉지 않고 마음이 좁고 보니 걸음걸이도 크지않다 욕망은 사람의 기운을 미혹하게 한다 애증은 사람의 정신을 피폐케 한다 가시덤불속에사는 초야 에서 사는 사람은 즐기는 바가없고 좋아하고 싫어 하는 바가 없는 까닭에 기운은 엄숙하고 정신은 온전하다 2021. 10. 21.
욕심이 없는사람은 그말이 맑고 얽매임이 없는사람 그말이 시원스럽다 욕심이 없는사람은 그말이 맑고 얽매임이 없는 사람은 그말이 시원스러워 쉽게말하고 귀에 쏙 들어와 마음을 어느새 환하게 열어준다 그래서 속 정에 물들지 않게 되면 그제서야 능히 말하여 중생을 제도 할수 있다고 말들하는것이다 보통 사람을 보면 그큰곳을 보더라도 법도를 벗어나지못하는데 호걸을보면 그작은것만보아도 조금의 얽매임이 없다 2021. 10. 21.
우주의 거대함을 보고 내몸의 미미함을 생각하니 가슴속에 쌓여 있던 덩어리가 저절로 녹아 버려 큰힘이 생겨난다 우주 가운데 한사람이 붙어 있음은 아득하기 티끌일 뿐이다 우주의 거대함을 보고 내 몸의 미미함을 생각하니 가슴속에 쌓여있던 덩어리가 저절로 녹아버려 딴 힘을 빌리지 않고도 큰 힘이 생겨난다 세상사람들은 통곡할 만하거나 웃을 만한 것이 적지 않은데도 문득 통곡하거나 웃지를 못한다 대게 저는 저일뿐이고 나는 나일 뿐이니 어찌 사람마다 내 마음과 같기를 얻으며 일마다 내 뜻과 같기를 구하겠는가 기분이 좋지않아 불평스런 말을 내 뱉는다면 마침내 학문의 얕음을 드러낼 뿐이다 2021. 10. 15.
천하에 할수 없는 일이란 없다 단지 그뜻 세움이 굿세지 않을 따름이다 남들은 큰소리로 말하지만 나는 나직이 말한다 남들은 번뇌가 많지만 나는 마음에 담아둔 일이 적다 남들은 두려워하지만 나는 성내지 않는다 담담하게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마음은절로 충만하다 이것이 바로 장생의보약이다 천하에 바로잡을수 없는 사람이란없다 다만 그심성이 지극하지 못할까 염려할뿐이다 천하에 할수 없는 일이란 없다 단지 그 뜻 세움이 굳세지 않을 따름이다 2021. 10. 14.